Culinary/Savory

25.02)속도 마음도 편안~ 청안식탁!!

polarbearlog 2025. 2. 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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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안식탁


이북식 닭개장집 청안식탁! 작년에 처음 방문한 이후로 정말 생각 날때마다, 쿨타임 찰때마다 가서 먹고 생각나는 곳.
속이 안좋고... 몸이 안좋다 하면 생각나는 바로 그런 음식이다. H는 나에 비해 담백한, 깔끔한 음식을 좋아하고, 죽 계열의 음식을 좋아하는데, 그런 H 또한 방문할때마다 늘 만족하고 오는 곳이다. 여러번 방문했지만 아직도 먹지 못한 메뉴들이 많기에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볼 때까지 계속해서 방문하려고 하는 곳이다.

메뉴 / Menu
H는 항상 닭죽을
나는 닭개장!
닭개장에 젓갈사악 올리면!

닭죽의 경우 한정판매라 적혀있듯, 첫 방문했을 때는 닭죽을 먹어보지 못했지만... 그 이후엔 대부분 점심 오픈런 느낌으로 방문하여 소중한 닭죽을 늘 사수하였다. 개인적으로 닭개장하면 그 닭육수의 특유의 끈적한 맛때문에 크게 선호 하지 않았지만, 청안식탁의 닭개장은 대파와 함께 만들어진 국물로 끈적함 보다는 개운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다른 테이블 보면 다데기를 달라고 하는분, 소금을 넣는 사람 등 다양하게 간을 하며 먹지만 나는 함깨 나온 젓갈과 함께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감히 생각하건데 여기는 호불호가 있기 어려울 정도로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을 하는 곳이다.
이 날도 우리가 2번째 손님 이었지만... 위치가 충정로이기에 곧이어 만석에 웨이팅 까지 생겨버렸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약 12개 정도로 오밀조밀 있으며 오픈런을 하게되면 위 사진처럼 식기가 세팅이 미리 되어있다.
내가 충정로 주변의 회사원이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깔끔하게 속이 편안한 이곳에 올꺼같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사람들의 생각도 비슷 한것같다. 매번 점심시간, 퇴근시간에 방문을 하게 되면 웨이팅이 생길정도로 사람이 몰리는 곳이다.
허영만 화백의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그 것이 아니어도 워낙 맛이 좋은 곳이기에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을 것 같다.
 

후기 / Review
  • 음식 / Food ( 5/5)

오늘은 닭죽과 닭개장 한정이지만, 다른 요리들도...정말 맛있는 곳이다. 자극적인 것만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곳을 싫어하기 힘든 곳이다. 정말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부드러운 닭의 살들, 맛난 젓갈과 반찬들 정말 조화롭게 맛나는 곳이다. 이곳에서 실패 했다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과감히... 그 실패의 원인은 그 사람일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있다. 그정도로 주기적으로 생각이나고, 다른곳에서 먹으면 또 생각이 나고, 부모님, 친구 지인 모두를 데려와서 먹이고 싶은 그런 곳이다.
 
This place is seriously amazing—at least when it comes to chicken porridge and spicy chicken soup. But honestly, I’d bet their other dishes are just as good. If you're not the type who only craves super strong flavors, it's pretty much impossible not to like this spot. The broth is so clean and rich, the chicken is unbelievably tender, and the side dishes, including the fermented seafood, just hit differently.
If someone says they didn’t like it here... well, I’d confidently say that’s on them, not the food. That’s how good this place is. I keep craving it, even after eating somewhere else. It’s the kind of spot that sticks with you—the kind you want to bring your parents, friends, and everyone you know to.
 

접근성 / Accessibility (4/5)

 
서울 회사들의 핫플인 충정로에 위치해있다. 충정로역에서도 정말 가까우며 자차를 이용할 경우 과거에는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부담이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 공영주차장이 민영으로 바뀌며 가격이 높아져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주차장을 찾았는데 그곳은 바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이곳 주차장의 가격이 무료 혹은 최초 30분 무료에 이후 가격이 일반 공영주차장보다 저렴하기에 부담없이 자차로 올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애용할듯합니다.

This spot is right in Chungjeongno, a hotspot for a lot of Seoul office workers. It’s super close to Chungjeongno Station, so getting here is easy. If you’re driving, though, things have changed a bit. There used to be a public parking lot nearby that was pretty affordable, but now it’s privately owned, and the prices have gone up.
But no worries—I found another parking option! The National Pension Service Seoul Northern Branch has parking, and the best part? It’s either free or offers the first 30 minutes free, with lower rates than a typical public lot. So, even if you're driving, it’s not a hassle to come here.
 

종합 / Overall - 인생 맛집, All time favorite

 
정말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매장이주는 편안함, 음식이 주는 편안함으로 몸과 마음 모두가 편안~ 해지는 곳이다.
나는 가족들과 맛난걸 먹으면 H가 생각나고, H와 맛난걸 먹으면 가족이 생각나는데, 이곳은 바로 가족들이 생각나는 곳이었다. 배 부르게 먹는 그런 식사는 아니지만 먹고 나면 정말 잘, 건강하게 먹었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이다.
여러번 와서 먹어도 기복이 거의 없는 곳이기에 정말 항상 상위권에 있을 곳이다. 꼭 한번은 방문해서 드셔보길 바라는 곳이다. 혹여나... 맛이 없었다면... 그것은 당신의 입맛이 문제다!! 라고 위험하지만 강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고 확신을 갖고 추천할 수있는 곳이다.
 
Eating here isn’t just about the food—it’s about the whole experience. The cozy vibe of the place, the comfort of the food… it just puts both your body and mind at ease.
Whenever I have a great meal with my family, I think of H. And whenever I have a great meal with H, I think of my family. This place? It instantly made me think of my family. It’s not the kind of meal where you just stuff yourself, but when you’re done, you feel like you’ve eaten well—like you’ve had something truly nourishing.
I’ve been here multiple times, and the quality is always consistent. No off days. This place will always be top-tier for me. If you haven’t been yet, you need to try it at least once. And if, for some reason, you don’t like it… well, I’m just gonna say it—that’s on you! That’s how confident I am in this place.
 

지도 /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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