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 준비 - 어플
25년 첫 휴가&해외 여행으로 선택한 중국 상하이!
작년 가을에 베이징을 여행하기로 계획하고, 비행기 티켓, 숙소를 예약하고 출발하기 약 2주 전에 취소를 했었다. 창피하게도 정말 비자에 대한 생각을 단 1개도 하지 못했던 나와 H는 유튜브를 보며 계획을 짜고 있다가 비자 준비에 대한 영상을 보고 식겁할 수 밖에 없었다. 뒤늦게 알아보니 대행사를 써도 2주 안에 나온다는 보장이 없었으며, 나의... 여권 만료가 1년 안쪽으로 남아 있어 거절 당할 수도 있다는 글을 보고, 늦었지만 나의 바보스러움에 빠르게 수수료를 내고 취소 했던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작년 겨울 한시적 무비자여행이 시행된다는 뉴스를 보고, 다시 한번 중국 여행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단, 이번에는 계절도 바뀌었기에 여행 목적지 또한 상하이로 변경하였다.
이 포스팅은 중국 여행을 위해 준비했던 것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었으며 하며 적어 본다.
어플 / Apps
1. 세이브트립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woomanlabs.mytravelnote
세이브트립 - 여행 노트 가계부 - Google Play 앱
✈️ 여행의 모든 순간을 하나의 앱으로! 여행 일정, 가계부, 노트, 체크리스트, 여행일기까지 모든 걸 한 곳에 기록하세요. 오프라인도 OK!
play.google.com
여행용 가게부 어플이라고 생각 하면 된다. 영수증 스캔도 가능하고, 일정을 정리하거나 일기처럼 기록 하고 공유 할 수 있는 어플이지만, 나는 가게부로만 사용을 하는 어플이다.
일자 별로 기입해놓고 나중에 총 합을 위처럼 볼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한 어플이다. 여행마다 각각의 텝이 만들어져서 각 여행의 항목 마다 비교 할 수 있어서 계속 해서 사용하며 이번 여행에서는 식비가 많았구나, 이 여행지는 확실히 물가가 비쌌어 하는 식으로 피드백과 추억여행을 할 수 있다.
2. 알리페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eg.android.AlipayGphone
Alipay - Google Play 앱
Alipay is a leading open platform for payments and digital services in China.
play.google.com
그 어떤 유튜브, 정보 글을 보더라도 항상 나오는 알리페이!!
알리페이는 우리의 결제 수단이며, 우버이며, 티머니 이다. 외쳐!! 갓 알리!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한국에서 세팅도 손쉬운 편이고, 어플에서 언어 설정도 한국어가 가능하기에 접근성이 좋은 어플이다.
세팅의 경우 은행카드를 누르고 중국에서 사용할 카드를 등록 하면 된다.
본인은 하나카드의 트레블로그 카드를 사용 하였으며, 이번 중국 여행에는 트레블로그 카드 중에서도 유니온 페이가 되는 카드를 새로 발급해서 등록했다. 유니온 페이의 경우에는 200위엔이 넘는 결제건에 대한 수수료도 없기 때문에 만들어서 사용했다.
알리페이를 설치하고 한국에서 만지다 보면 저 교통 메뉴를 들어가보면 티켓 예매가 뜨고, 유튜브에서 나오는 것처럼 qr이 뜨지 않을 것이다. 교통카드의 기능의 경우엔 gps 상으로 중국 본토에서 어플을 사용 할때 이용 할 수 있다.
초보 블로거 이기에 첫 설정하는 것들을 스샷찍어 놓지 못하여 말로만 설명하자면, 교통 메뉴로 처음 들어갈 경우 한국에서와 다른 화면이 뜨면서 qr을 발급 받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Didi 매뉴 또한 한국에서는 사용 할 수 없다는 알림이 뜨고, 중국 본토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Didi는 카카오T 혹은 우버라고 생각하면 되며, 이용 방법은 똑같기에 택시를 부르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택시의 종류가 discount, express discount 등이 있어 어떤 것을 해야하나 햇갈리지만,위 두가지 종류가 가장 저렴하고 일반 택시라고 생각하면 되며, 기본 적으로 두개 동시에 부르게 설정되어 있으며, 둘중 먼저 잡히는 종류의 택시가 배정 된다. 둘의 가격 차이는 크지 않고, 그 차량의 퀄리티도 똑같기에 그냥 부르면 된다.
가장 큰 차이점은 결제방법이었다. 한국은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방식이지만, Didi의 경우 도착후 내리고 어플을 다시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게 되어 있다. 금액이 나오며 결제 방법을 정하고 결제하기를 누르면 되는 방식이다. 이걸 처음에 모르고 결제를 안했다가, 다음 이용할때 다시 결제 창이 떠서 뒤늦게 결제 했었다.
처음에 qr 결제가 뭐 얼마나 편할까, 알리 페이가 편하면 얼마나 편할까 의심을 했었지만, 사용 하면 할 수록 이 편리함에 푹 빠져 버렸다. 교통카드 사용, 결제, 택시 모든 것을 한 어플로 해결 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 했던 알리페이이다.
3. 위쳇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encent.mm
WeChat - Google Play 앱
10억 이상의 사람들과 전화, 채팅 및 더 많는 가능성의 연결!
play.google.com
알리페이가 거의 모든 매장에서 사용 할 수 있었지만, 이 위쳇이 필요한 곳들이 있었다. 처음 설정은 알리페이와 똑같기에 편하고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주로 qr 메뉴판을 보기 위해서 사용했다. 이상하게 기본 카메라를 통해서 qr메뉴판을 보려고 하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으며, 위쳇에서 구동 되는 것들이 많았기에 처음 버벅거린 이후엔 qr메뉴판은 항상 위쳇으로 보고 주문 하였다.
오른쪽 상단 메뉴를 눌러서 스켄 버튼을 누른 후 qr을 스켄하면 메뉴판, 혹은 주문가능한 사이트로 이동하게 된다. 자체 번역도 나쁘지 않아서 사용하기 괜찮았다. 결제하는 방법도 한국과 크게다르지 않았다.
이 위쳇이 가장 필요했던 이유는 다음 어플과 연관이 된다.
4.따종디엔핑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ianping.v1
大众点评 - Google Play 앱
추천 음식보기, 여행 가이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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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타베로그가 있다면 중국에는 따종디엔핑이 있다. 어플 뜻이 대중이 추천하고 평가한다? 라는 뜻이라고 기억한다.
이 어플은 위쳇과 연동되어 결제가능하고 사용할 수 있기에 위쳇이 필요했던 가장 큰 이유였다.
이 어플 또한 알리의 교통 기능처럼 한국에서는 활성화가 되지 않아서 설치만 해두었다가, 중국 본토에 들어가서 매차쿠차 정말 뭘 했는지 모르지만 어찌저찌 활성화 시킨 어플이었다. 다시 해보라고 해도 중국어를 모르는 나는 또 시간이 걸릴 듯 한 어플이다.
사용 법의 경우 검색 창에 지역, 혹은 가려고 했던 음식점을 넣으면 아래와 같이 검색 결과가 나온고, 지점을 선택해서 누르면된다.
지역으로 검색 했을때는 언어 설정을 바꾼후에 일본의 타베로그 이용 하듯, 평점 순, 음식의 종류 등으로 필터를 바꿔가며 볼 수 있다. 음식점으로 검색 했을때는 그 지점을 잘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음식점을 선택하면 아래와 처럼 화면이 뜨는데, 요화면이 뜨는 매장이 있고 없는 매장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래의 화면은 매장에서 진행하는 세트메뉴? 프로모션 같은거라고 이해하면 쉬우며, 눌러보면 그 구성이 하나씩 가격까지 다 나와 있다. 프로모션 아래로 내려가면 사람들이 리뷰 적은 것들과 판매 순위, 사진등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다.
나와 H는 사진없이 글로면 적혀 있는 메뉴판에서 정말 무엇을 먹어야 할지 너무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 어플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어떤 음식이 무엇이며, 뭐가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정말 대표 음식, 아는 음식만 시킬 수 밖에 없었던 우리가 좀더 현지인들이 시키는 음식들을 시켜서 먹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어플이다.
물론 모험이고 도박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면 이용 하기 어려울 것이지만, 여행지에서 한국 유튜브에 맨날 나오는 음식이 아닌 다른 음식들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적극 활용 했으면 하는 어플이다.
5. 고덕지도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utonavi.minimap
高德地圖-導航巴士地鐵出行,高德打車 - Google Play 앱
경로 계획, 실시간 신호등 카운트다운의 지능형 방송
play.google.com
구글, 네이버 지도를 사용못하는 중국 이기때문에 필수인 어플!
타 지도 어플과 똑같기에 설명은 생락 하겠다.
요약 / Summary
결제를 위한 어플은 주로 알리페이, 하지만 위쳇은 보험 혹은 종종 사용하기에 준비해 가야한다.
한국에서 설정 가능한 기능과 중국 본토에서만 설정 가능한 기능이 있기때문에 당황하지 말아야한다.
지도는 고덕지도!
식도락 여행이 컨셉이라면 따종디엔핑을 설치해서 적극 활용하자!
For payments, Alipay is the main app to use, but make sure to set up WeChat too — it’s often needed for things like insurance or occasional use.
Don’t worry if some features can only be set up while you’re in mainland China — that’s totally normal, and you might run into a few limitations if you're setting things up from Korea.
For maps, go with Gaode Maps (also known as Amap) — it’s the go-to in China.
If you’re planning a foodie trip, definitely download and use Dianping (Dazhong Dianping). It’s super helpful for finding great spots to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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