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 성수


성수 나들이의 주 목적이 었던 안경구경!! 망원의 블링크, 이수의 스텐다드, 그리고 한남의 윤 안경을 주로 다녔던 나와 H는 성수의 Yun 안경에 드디어 방문 하게 되었다.
나의 부모님 두분 모두 안경을 쓰시는데 독일에서 이 안경을 접하시고 난 후에 한국에서도 꾸준히 윤안경만 고집하신다. 부모님이 늘 윤 안경의 좋은점을 이야기해주어 작년에 H와 함께 한남점에 처음 방문했었다.


이곳의 매력은 안경의 깔끔한 디잔인, 약간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라인들, 그리고 좋은 가격과 품질, 마지막으로 접객이다.
한남점의 메니져라고 기억하시는 손에 안경 문신이 있으셨던 그분이 너무나 인상깊고 멋있었기에 우리에게 윤안경의 이미지가 너무 좋고 감동으로 박혀있었다.

하지만 이곳 성수점에도 한남점과는 다른 매력의 직원분의 정말 좋은 접객이 있었다. 몇몇 안경 매장들을 방문하여 추천을 받거나 할 때마다 나와 어울리는 것 보단 현재 트렌디함이 중점이 되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은 정말 찰떡같이 잘어울리는 안경을 추천해주신다. 처음에는 한남점의 그분만의 눈썰미 라고 생각했지만, 한남점도 성수점도 직원분들이 무언가를 팔기위한 세일즈맨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닌, 정말 안경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지인에게 어울리는 것을 고민하고 추천하는 그런 느낌의 접객을 하는 곳이기에 너무 기분이 좋은 곳이다.
구매 / Purchase


하금테를 찾고있던 나와 뿔태를 찾고있던 H, 두명 모두 정말 촥하고 감기게 아 이거 내꺼다 하는 모델을 추천받아버렸다.
나의경우 Duke를 H는 Fei 라인을 추천 받았고 내가 추천받고 구매한 모델만 이야기 하려고한다. 그날 입은 착장과 평소 착장을 들으시더니 색상까지 해서 추천해 주셨다. 추천받은 테가 갖고있는 느낌과 색상이 너무나 이쁘고 찰떡이라... 참을 수 없었다. 가격의 경우 29만원, 물론 알까지 포함이다. 이 퀄리티와 이 디자인에 이런 가격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항상 놀라울 뿐이다.
리뷰 / Review
- 제품 / Product
윤 안경은 가벼운 소제의 테부터, 뿔테, 얇고 가벼운 테 , 선글라스 등등 정말 다양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한남점 보다 규모가 큰 성수점에 더 많은 색상과 제품이 있던 것 같다. 기본적이고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은 모두 있다고 생각되며, 트렌디함을 따라가는 라인들도 있기에 안경을 좋아하는 분들이 방문해서 부담없이 보고 구매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이곳은 일본의 Jins와 느낌이 비슷하지만 좀더 정갈한 느낌의 안경점이고, 만족스러운 곳이다.
Yun Optical has a huge range of designs—from lightweight metal frames to chunky acetate, thin and minimal styles, and even sunglasses. Compared to the Hannam location, the Seongsu store is bigger and seems to have more colors and options available.
They've got all the classic, simple, and timeless designs, but also some trendier styles, so it's a great place for anyone who loves glasses to browse and shop without any pressure. It kind of gives off a similar vibe to Japan’s JINS, but with a cleaner, more refined aesthetic. Overall, a really solid spot!
- 응대 & 접근성 / Hospitality & Accessibility
접객은 정말 나도 그렇고 고객 응대하는 모든 사람들이 배워야 할정도의 곳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직원들이 이 브랜드를 좋아하고 잘 알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 윤안경이 가지고있는 매력을 더욱 크게 만든다. 레스토랑으로 생각해 보면 접객하는 직원이 본인들 음식에 자부심이 있고 잘알고 있으며, 정말 친절하고, 나서서 추천을 하고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는 곳 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곳에서 음식이 평이하더라도 또 방문하고 싶고 생각이 나게하는 것이 접객의 힘인데, 이 안경점은 그런 접객을 하는 예상치 못한 곳이었다.
접근성은 뚝섬역서 나와 바로 있기에 지하철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주차는 따로 지원되는 곳은 아닌듯 싶다.
The customer service here is on another level—seriously, something we could all learn from. You can tell the staff genuinely love and know this brand inside out, which just adds to Yun Optical’s overall charm.
If I had to compare it to a restaurant, it’s like going somewhere where the staff take pride in their food, know every dish by heart, and go out of their way to make recommendations. Even if the food itself is just okay, you'd still want to come back because of how great the service is. That’s exactly the kind of unexpected experience I had at this optical shop.
As for accessibility, it’s super easy to get to—just step out of Ttukseom Station, and it’s right there. Parking doesn’t seem to be available, though.
- 종합 / Overall
이 곳은 나처럼 평생 안경을 쓴사람에게도 패션으로 안경을 대하는 사람에게도 다 만족을 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혹 젠틀몬스터와 같은 트렌디 함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지만, 나처럼 평생 안경을 꼈지만 단한번도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해보지 못했던 사람에게도 부담없이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가격이 테와 기본렌즈만 한다면 20만원대이며 , 카톡 할인 5% 를 받는다면 더 낮은 가격으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가격이 나올 수 있는 것은 본인들의 브랜드만을 취급하는 곳이기때문이기에 가격으로 퀄리티를 예상하면 안되는 곳이다. 현재 내가 원래 쓰고 있는 고가의 안경테와 같이 놔두어도 만듬새, 마감, 퀄리티가 동급혹은 더 높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기에 부디 안경을 좋아하는 분들은 편견없이 한번 쯤 방문해보셨으면 하는 최애 안경점이다.
This place is perfect for both lifelong glasses wearers like me and those who see glasses purely as a fashion accessory. If you’re looking for something super trendy like Gentle Monster, it might not be your vibe. But for someone like me—who’s worn glasses forever but never really thought of them as a fashion item—it’s an easy, no-pressure spot to try out different styles.
Frames with basic lenses start in the 200,000 KRW range, and if you use the KakaoTalk discount (5% off), it gets even more affordable. The reason they can offer these prices is that they only carry their own brand, so don’t judge the quality based on the price. Honestly, when I put these next to my high-end frames, the craftsmanship, finishing, and overall quality feel just as good—if not better.
If you’re into glasses, I really recommend checking this place out with an open mind. It’s hands down my favorite eyewear store!
지도 /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