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Accommodation

25.04) 지나고 보니 더 완벽했던 숙소 The Eton Shanghai

polarbearlog 2025. 5. 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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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ton Shanghai


 여행에서 가장 중요 한것이 숙소라고 생각하는 나와 H. 항상 숙소를 정하는데에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는다.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정말 무지성으로 믿으시라 말 할 수 있는 상하이 숙소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위치, 가격, 퀄리티 등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 같은 상하이 숙소 The Eton Shanghai! 물론, 각 카테고리에서 이 숙소보다 더 좋은 곳들은 넘치고 넘칠 것이지만, 한정된 자원에서 극한의 만족을 원하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감히 적극 완전 추천드릴 수 있는 곳이다.

중요 링크

고덕지도

https://surl.amap.com/jVuRlq58glg

 

高德地图

 

www.amap.com

네이버여행

https://hotels.naver.com/detail/hotels/N1069797?sortField=&sortDirection=&minPrice=&maxPrice=&starRatings=&guestRatings=&propertyTypes=&chains=&facilities=&rateTab=&adultCnt=2&childAges=&includeTax=false&checkIn=2025-05-20&checkOut=2025-05-21

 

더 이튼 호텔 상하이, 중국

이용자 평가 8.9점의 4성급 호텔입니다. 네이버에서 자세한 정보와 가격을 확인해보세요.

hotels.naver.com

 

위치 / Location

 
 호텔의 위치는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 명주가 있는 루짜쭈이역에서 2정거장 거리인 푸동대로역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동방명주가 있는 강의 동쪽의 경우 한국의 여의도와 비슷하게 은행들과 높은 빌딩들이 자리 잡고 있고, 야경이 아름답다는 와이탄의 건너편이다. 관광객이 항상 방문하는 예원과 난징서로 등 강의 서쪽으로 넘어가는 14호선이 지나는 지하철 역이기에 시내로 들어가는데에 너무 편하였다. 예를들어 예원의 경우 지하철로 약 10분이 걸리지 않는 거리이다. 또한 상하이 미술관이 있는 시내의 남쪽으로 가는 것 또한 4호선이 지나고 있기에 동서남북 그 어디를 가기에 매우 편한 느낌이었다. 서울로 따지면... 남부터미널 같은 느낌이랄까? 가장 중요한 3호선과 2호선이 다녀 강북, 강남, 강서, 어디든 가기 쉬운 그런 위치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같다.

 푸동공항을 이용한 우리는 준비글에서도 언급했듯, 마그레브;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이 자기부상열차는 롱양루역과 푸동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약 8분의 거리를 300km/hr로 쾌적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다. 이 롱양루역에서 택시를 잡으면 기사 기다리는 시간 까지 포험하면 약 20분정도만에 호텔로 이동이 가능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30분의 시간으로 이동 할 수 있다면, 정말 극한까지 시간을 다 사용하고 싶은 나의 욕심을 채우기 안성맞춤이었다.
 관광지, 시내 까지 약 30분이내 이동 가능 하면서, 공항까지도 30분만에 이동가능한 곳에 위치한 이 호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짜릿하다. 이 호텔을 찾아온 H를 다시한번 몰래 칭찬하는 바이다.
 

가격 / Price

 포스팅을 적고 있는 5월 중순에 네이버여행 기준 가격이 약 11만원이다. 
나와 H의 경우 4박에 37만원, 박에 약 9만원정도로 예약을 하였다. 우리의 경우 늦어도 약 3개월 전에 예약을 해서 더 저렴했을 수도 있지만, 정말 매우 만족스럽고 사랑스러운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의 경우 같은 4박기준 시즈오카 약 45만, 도쿄, 약 61만, 오사카 약 50만원 이었으며 이를 1박으로 계산해보면 각 11만, 15만, 12만 정도이다. 박에 2만원에서 6만원 차이가 무슨 큰 차이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일본에서의 숙소는 3성급이 었으며,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었다. 하지만 이 호텔의 경우, 조식은 자연스럽게 포함되어 있으며, 심지어 킹사이즈 배드의 방이고 4성급 호텔인데 박에 약 9만원이었다. 정말... 일본과 비교하면 안되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너무나 차이가 나기에 어쩔 수 없이 비교해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방 / Roon Condition

미리...죄송하다 이야기 하고 사진을 보여드리고자합니다. 포스팅을 처음 시작해서 무슨 사진을 어떻게 찍을지 모르는 것보다, 사실 포스팅해야지 하는 생각 자체를 까먹어 사진들이 제 마음에도 들지않고, 매력을 잘 못보여드리는 것같아 슬픕니다. 다음 여행에는 좀더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이 부족한 사진들이 이 숙소의 방을 다 담거나, 알려드리지 못함을 매우 속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체크인을 할때, 강뷰 혹은 건물 뷰 중 고를 수 있어 우리는 무조건 강! 이라고 선택을 했습니다. 나름 고층에 위치한 우리의 방에 들어가자마자 든 생각은, ' 이것이 대륙의 사이즈 인가...' 였다. 넓고 넓었다. 아니 원래 호텔은 이런 사이즈였던것일까? 아니면 일본의 호텔 사이즈에 너무 익숙해 있던것일까? 나와 H의 케리어를 동시에 바닥에 펼칠수 있는 공간과 넓은 킹사이즈 배드 그리고 강이 보이는 창, 거기에 넓은 화장실과 욕조까지!!! 정말 바로 박수를 칠수 밖에 없었다. 일본에서는 한명이 케리어를 열면 다른 한명은 침대 위에서 케리어를 올려서 짐정리를 해야하는 크기였는데, 이곳은 넓었다. 침구류도 깨끗했고 묶었던 5일 동안 단 하나의 아쉬움이나 더러운 것들을 찾을 수 없었다. 열심히 돌아다니고 숙소에 돌아와 뜨끈한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까지 있어서 정말 1000%만족스러운 방이었다.
 

조식 / Breakfast

조식 먹는 곳은 3층에 위치해있으며 매일 조식으로 시작을 했다. 조식을 먹으며 시내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조식은 정말 어느 호텔을 가던, 3~5성 대부분 메뉴의 다양함의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 큰 틀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라고 할 수 있는 베이크빈과 소시지 그리고 계란들이 있으며 한쪽 섹션에는 중국 음식들이 있었으며, 작게 한국 김치전과 김치찌개라기보단 국에 가까운 무언가가 있었다. 빵종류들과 지엔빙을 만들어주는 공간과, 셀러드 과일들이 있는 정말 균형잡힌 조식 뷔페였다. 계란도 원하는 것을 요청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간으로 아침을 시작하기에 좋은 음식들이었다. 여기서 포인트는 이 조식 뷔페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옵션이 아니라 그냥 포함되어 있었다. 우리가 예약할때 이곳 저곳 사이트에서 봐도 조식 미포함 옵션은 따로 없었다. 이 정도로 깔끔한 조식이 포함 되어있어서 가격적인 매력이 한층 더 뿜뿜 하는 느낌이었다.
 

서비스 / Service

 
 나와 H는 전반기 후반기 각자의 생일을 기념, 축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이번 상하이 일정중 내 생일이 포함 되어 있었다. 따로 요청을 하거나 한것은 아니지만 일본 5성급에서도 받아 보지 못한 접객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생일 축하 카드와 케이크... 본인이 해외 5성급 호텔에서 근무했을 때 투숙객의 여권정보에서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생일이 있는 투숙객에게 케이크를 룸서비스로 올리곤 했었는데, 한국은 물론 일본의 5성급 호텔에서 이런 접객을 경험 했던적이 요 5년 안에는 단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더더욱 감동을 받았던 이 케이크와 카드였다. 정말 예상 하지 못했던 접객이기에 나와 H는 정말 이 호텔에 빠져 버렸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의 공간이 되어버렸다.


종합 / Overall

이 호텔은 그 누구에게 감히 추천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 물론 더 비싸고 좋은 호텔들도 많이 있지만, 모든것을 감안하여 판단을 한다면 불호가 있기 힘든 곳이라고 생각한다. 넓고 쾌적한 방, 괜찮은 조식, 완벽에 가까운 위치와 접근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흠잡을 것을 찾기 어려운 곳이다. 나는 푸동공항을 이용 하는 여정에서는 앞으로도 이 호텔을 계속 이용 할 것이다. 혹 푸동공항을 이용하는 분들 중 숙소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무지성으로 이곳을 선탁해도 후회 하지 않을 실 거라 생각한다.
This hotel gave me one of those rare experiences that I can confidently recommend to pretty much anyone. Sure, there are more expensive and fancier places out there, but when you factor everything in, it’s hard to find anything to complain about. The room was spacious and comfortable, breakfast was decent, and the location and accessibility were almost perfect — all at a reasonable price. I’ll definitely keep staying here whenever I’m flying through Pudong Airport. If you're trying to figure out where to stay near Pudong and feeling overwhelmed, you can just book this place without overthinking — I don’t think you’ll regre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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