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verseas

25.04)라이라이 샤오롱... 거짓말 같은곳...

polarbearlog 2025. 5. 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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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라이 샤오롱


 

 라이라이 샤오롱, 유튜브에 예원의 그 빨대 꽂아 먹는 샤오롱과 같이 항상 빠짐 없이 등장하는 샤오롱바오 집이다. 나와 H는 첫날 털게로 시작해 게로 끝내 보자라는 생각으로 점심은 해원대가 저녁은 라이라이 샤오롱을 계획 했다. 인터넷에도 항상 등장하는 곳이고, 해원대가에서 너무나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우리는 정말 기대를 갖고 방문 하였다.

 

고덕지도/ Maps

莱莱小笼

http://surl.amap.com/ovPzbWl1x0R0

 

高德地图

 

www.amap.com

위치는 난징동루에서 나와 쭈욱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도착할수 있어서, 동선상으로는 정말 탁월한 곳이었다.

 

메뉴 / Menu

 

 매뉴판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샤오롱바오를 먹는 것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게살 샤오롱 바오, 고기 샤오롱바오, 닭꼬치 와 돈까스를 주문했고, 인터넷 글들을 보면 생강,식초를 인당 하나씩 시켜라 라는 조언이 있어 우리도 그렇게 시켰다.

이렇게 테이블에 함께 앉아 식사를 하는 곳이었는데, 우리 옆에는 현지인 커플이 함께 앉아 식사를 하였다. 그들은 샤오롱바오 하나에 완탕스프를 시키고 생강 식초 하나를 시켜 반으로 나눠 찍어 먹는 것을 보았다. 생강 식초를 각각 시켜도 가격이 얼마 안하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양이 많은 편이라 굳이 각각 시킬 필요까진 없어보였다.

 

우리가 시킨 음식들이 나왔다. 정말 두근두근 하면서 그 속을 찢어보았는데 정말 노오란 국물이 나오는 것에서 오오오 하며 딱 한입에 넣는 순간 절망에 빠져버렸다. 가격을 고려하더라도 해가대원에서의 게와는 비교 할수 조차없었으며, 그냥 한국에서 먹어본 그 어떤 게가 들어간 음식보다도 별로였다. 비주얼만 좋았을뿐 게 샤오롱바오는 그 싼마이 게맛이 강했으며 고기 샤오롱 바오는 너무 기름져서 먹기 힘들었다. 사람들이 시켜서 따라 시켜본 돈까스의 경우 한국식, 중국식 돈까스와 달리 정말 고기 잡내도 나며 기름...기름졌다. 닭꼬치는 그냥 닭튀김 꼬치였기에 임팩트 조차 없었다. 

정말 이곳에서 먹기 전까지 나는 정말 호기롭게 나는 중국 음식 잘먹을 수 있다. 나는 느끼하고 비린거 그런거 잘먹어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나는 그저 적정선 까지 잘 먹는것일 뿐... 이곳의 음식은 잘 먹지 못할정도였다. 참고로 이곳에서 식사하고 나서 나와 H둘다 탈이 났다.

 

종합 / Overall

 

 라이라이 샤오롱... 중국에서도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유투브와 인터넷에는 항상 빠지지 않는 곳이었기에 나름 기대를 하고 갔던 곳이었다. 한국에서도 노포 (길거리든 오래된 곳이든 )를 선호하지 않고 굳이 가려고 하지 않는데, 왜 굳이 해외까지 와서 노포인 곳을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취향에 입맛에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이곳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추천을 드리기 때문에 나는 감히 이곳을 비추천 하고싶다. 정말 약 10년동안 먹었던 그 어떤 음식보다도 실망스러웠고 불만족 스러운 경험이었다. 물론 이런 나를 보고 유난스럽다, 그 가격에 뭘 바라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곳은 나에게는 최소한의 선 조차도 없는 그런 곳이었다. 나와 H는 이 곳에서의 경험으로 이날 밤에 바로 라이라이 샤오롱과 비슷한 느낌의 노포들을 계획에서 전부 빼버렸고, 지금 생각해도 매우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궁금하시다면 간단한 간식으로 도전해보시고, 식사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Lai Lai Xiao Long… I’m not sure how well-known this place is in China, but it’s always mentioned on Korean YouTube and blogs, so I was kind of looking forward to it. I usually don’t go out of my way to visit old or traditional eateries even back in Korea—whether it's street food or long-standing restaurants—so I don’t know why I felt the need to try one while traveling abroad. Maybe some people will like it depending on their taste, but personally, I would not recommend this place at all. Honestly, it was one of the most disappointing and unsatisfying meals I’ve had in the past ten years.

Sure, some people might say I’m overreacting or that I shouldn’t expect much for the price, but to me, this place didn’t even meet the bare minimum. After this experience, H and I ended up scratching every similar “old local spot” off our itinerary that very night—and looking back, I think that was absolutely the right call. If you’re curious, maybe try it as a light snack, but I wouldn’t recommend going there for a full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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